청주농업기술센터 20대 직원 코로나 확진… 출장 자주 다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8 09:06

센터 직원 등 108명 진단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17일 오후 8시20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농업기술센터 소속 2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김진환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 상당구에 있는 청주농업기술센터 소속 2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청원구)는 16일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이다 17일 오전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는 곧바로 농업기술센터를 소독한 뒤 일시 폐쇄하고, 센터 직원을 포함해 10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였다.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센터에 상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청주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추가 폐쇄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센터에서 근무한 것이 아닌 출장을 다녔기 때문에 소독을 마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임시폐쇄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출장지는 모두 청주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접촉자들에게는 연락을 통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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