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월 기존 70만원이었던 정향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7월1일부터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목표 발행액 400억원을 조기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까지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한도금액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향누리상품권은 16일 현재 215억원이 판매되고 누적 가입자가 2만8000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정향누리상품권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는 정향누리상품권은 액면가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유진섭 시장은 “7월 이후에도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 혜택은 지속되는 만큼 지역 골목상권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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