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 운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7 14:10
합천군은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진은 합천군청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해당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뒤 버려야 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군은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결제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부착하면 된다.

신고필증 출력이 어려운 경우 빈 용지에 일련번호, 배출자, 배출장소, 품목 및 금액을 직접 기록해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폐가전제품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다.

단 배출품목 및 수량 등이 실제 내역과 다르거나 수수료를 잘못 납부하면 수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준희 군수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신고가 맞벌이 부부 등 평일에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기존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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