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4~16일(6월 3주차) 전국 성인남녀 100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25%는 이 지사를, 24%는 윤 전 총장을 꼽았다.
6월2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p 상승했고, 윤 총장은 그대로였다.
3위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와 같은 7%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정세균 전 국무총리·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원희룡 제주도지사(각 1%)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23%, 모름·무응답은 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 지지율이 49%,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52%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선 이 지사가 17%, 윤 전 총장이 13%였다.
또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진영에선 이 지사가 43%, 보수진영에선 윤 전 총장이 45%였다. 또 중도층에선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4%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이 지사 15%, 윤 전 총장 13%), 30대(26%, 16%), 40대(36%, 14%), 50대 (39%, 30%)에서 이 지사 지지율이 높은 반면 60대(18%, 33%)와 70세 이상(11%, 42%)에선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앞섰다.
지지후보와 관계없는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선 이재명(50%), 윤석열(43%), 이낙연(33%)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이낙연(59%), 윤석열(47%), 이재명(43%)로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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