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권계약 당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스트레이딩(주)으로, 미용 관련 의료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며 수출 계약규모는 약 200만 불로 알려졌다.
텐텍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트너는 텐쎄라의 CE 인허가가 나오면 계약을 하기로 한 상태였고 일본 등 몇건의 해외 계약이 추가로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 판권계약을 한 국가로는 홍콩, 멕시코, 이란, 싱가포르, 대만, 사우디아라비아이다. 각 국가에서는 해당 국가의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텐텍은 작년에 관리실용 초음파 장비인 원쎄라를 출시한 후 1년만에 800대를 판매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텐텍 관계자는 "원쎄라의 해외수출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란,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칠레, 아르메니아, 인도, 미국, 호주, 리투아니아, 그리스, 아제르바이젠, 터키에 수출 중이며, 관리실용 고주파 장비인 텐하이 역시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자회사인 텐텍은 내년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레이저 제조사인 텐텍, 화장품 제조 판매사인 오라클코스메틱, 전자챠트 개발회사인 텐소프트, 소모품 판매사인 더마몰,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인샵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전세계 80여개의 피부과와 중국에 10여개의 닥터오라클 피부관리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카자흐스탄과 멕시코를 비롯하여 국내와 해외에 10개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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