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트와이스의 10번째 미니앨범 'Taste of Love'의 신곡 'Alcohol-Free' 활동 중인 그룹 트와이스 미나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미나는 매끈한 광택과 아찔한 '브이'(V)자 네크라인과 큼직한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페이턴트 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상체 실루엣을 드러냈다.
미나는 긴 머리를 말끔하게 올려묶어 긴 목선을 강조했으며, 은은한 음영 메이크업과 짙은 립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미나는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듯한 눈빛 연기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랫동안 배운 발레를 최근 다시 시작한 미나는 화보 사진 속에서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선과 표현력을 마음껏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나는 "가장 '미나다운' 모습은?" 이라는 질문에 "사람들이 무대에 선 나를 봤을 때 한 단어로 떠올릴 수 있는 특정한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 좀 더 밝은 에너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도 했는데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우아하고 단아하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요즘에는 '아련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것이 나다운 이미지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는 트와이스 타이틀 곡인 'Alcohol-Free'에서 연상되는 여름에 관한 추억도 풀어 놨다.
미나는 "여름 하면 멤버들과 촬영하러 갔던 하와이가 떠오른다"며 "하와이는 가만히만 있어도 좋은 곳인데 멤버들과 촬영 없는 시간에 수영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우연히 발견한 아사이볼 맛집에 가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 시간들이 그립다"고 회상했다.
한편 미나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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