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머스트스팩5호, 따상 성공…'스팩 광풍' 또 오나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6.17 09:43

특징주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1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시초가 대비 1200원(30%)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공모가(2000원)의 2배인 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지난 8~9일 이뤄진 청약에서는 청약경쟁률이 908.55대 1에 달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거뒀다.


SPAC(스팩)은 공모로 조달한 자금으로 비상장사와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상장 후 1년 뒤부터 청산 기한인 3년 내 합병 대상을 물색하는데, 보통 상장 직후에는 주가 변화가 거의 없다가 합병 소식이 알려지면 주가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별다른 합병 소식이 없는데도 스팩이 급등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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