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사우나발 집단감염 등 7명 확진…누적 2718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7 09:26
지난 5월18일 오전 울산 남구 한 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5.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밤사이 울산서 북구 사우나발 집단감염 3명 등 7명(2712~2718번)이 확진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18명으로 늘었다.
16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712번, 2714~17번 등 5명은 모두 가족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이들 중 2716~17번 2명은 각각 16일 북구 사우나발 확진자인 2705번과 2706번의 가족이다.

2718번은 시가 행정조치를 내린 기간 중 북구 사우나를 이용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사우나발 직간접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2713번은 발열과 기침 등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감염경로와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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