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유치원생·감염원 불명' 등 6명 추가…전수조사 실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7 08:14
지난 11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보건소 의료진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6.11 /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이 6명(광주 2874~2879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87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거나(2874·2879) 감염원 불명 확진자들의 연쇄 감염자(2875~2878)로 분류됐다.

이들 중 2명(2874·2879)은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인 뒤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4명은 각각 기 확진자들(2873·2874)과 접촉했고,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전남 화순 공기업 근로자(2877)의 손녀(2878)가 남구 소재 유치원생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원생 124명과 교사 14명 등 총 13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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