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이 6명(광주 2874~2879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87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거나(2874·2879) 감염원 불명 확진자들의 연쇄 감염자(2875~2878)로 분류됐다.
이들 중 2명(2874·2879)은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인 뒤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4명은 각각 기 확진자들(2873·2874)과 접촉했고,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전남 화순 공기업 근로자(2877)의 손녀(2878)가 남구 소재 유치원생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원생 124명과 교사 14명 등 총 13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