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21-22시즌 경기 일정 발표…토트넘-맨시티 개막전 빅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6 19:06

시즌 첫 북런던 더비는 9월 25일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맞붙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새 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한다.

EPL 사무국은 2021-22시즌 EPL 경기 일정을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2021-22시즌 EPL은 8월 14일 개막해 내년 5월 23일까지 팀당 38경기를 치러 우승 경쟁을 벌인다.

개막 라운드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토트넘은 8월 14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와 대결한다.

이후 토트넘은 9월 18일에 '유럽 챔피언' 첼시, 25일에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과 격돌하며 10월 30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리버풀과 시즌 첫 경기는 12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개막 라운드에서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노리치 시티,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각각 상대한다. 7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 '승격팀' 브렌트포드는 아스널과 사상 첫 EPL 경기를 갖는다.


또한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는 11월 7일과 내년 3월 6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2021-22시즌 개막 라운드 대진.(EPL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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