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앤', 美 아마존 공기질센싱 부문 1위 '비트파인더'와 '맞손'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1.06.16 13:31

사무실·카페 등 공간 내 최적화된 온도 제어 및 공기질 측정 관리 서비스 연동 'MOU'

'씨드앤'은 미국 아마존 공기질센싱 부문 1위 기업인 '비트파인더'와 사무실 및 카페 등 공간 내 최적화된 온도 제어 및 공기질 측정 관리 서비스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사진제공=씨드앤
인공지능(AI) 기반의 건물 공조시스템 운영 엔진 'Seed.AI'를 개발·출시한 스타트업 '씨드앤'은 미국 아마존 공기질센싱 부문 1위 기업인 '비트파인더'와 사무실 및 카페 등 공간 내 최적화된 온도 제어 및 공기질 측정 관리 서비스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실내 온도뿐만 아니라 공기중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을 복합적으로 측정,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양 사는 이달부터 공유 오피스, 구청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씨드앤은 실내 공간의 열 특성을 분석하고 에너지 수요를 미리 예측해 상황에 맞게 냉·난방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서비스 '리프 EnergyCare' 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와 두 달간 진행한 실증 사업을 통해 평균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900kg 이상 줄이는 배출가스 저감 효과까지 보여줬다.


이 회사의 최현웅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돼 양사 모두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파인더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공기질센싱 서비스 '어웨어'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비트파인더가 개발한 어웨어는 미국 아마존 IoT 공기질 센서 부문 평점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Reset 인증(세계 친환경 건물 표준 및 인증 제도)을 획득해 SK 건설, SK D&D 등 국내 대기업에서 사용할 만큼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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