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 청소년 민요·판소리 재주꾼 발굴 육성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6 09:30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성악 신입 단원 모집

충북교육문화원 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원 모집 포스터.©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원장 허왕국)은 민요와 판소리에 재능이 있거나 흥미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국악성악 단원을 올해 처음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4일까지이고 모집 대상은 도내 국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문화원은 1차 실기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한 단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수업에 참여한다.

민요(경기·남도)와 판소리, 창작 국악 등을 병행 학습해 잠재력과 재능을 찾고, 파트를 나눠 심화 학습도 한다.


원서 접수는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실기곡 악보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허왕국 원장은 "청소년들이 민요·판소리를 체험하며 새로운 재능을 찾고, 조상이 즐겼던 국악 성악의 흥과 멋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60여 명의 단원으로 2019년 창단한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최고의 지휘자와 강사진의 지도로 국악기 연주 역량을 키우고 있다. 활동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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