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바 대표 "위탁 개발·마감공정 등 엔드 투 엔드 기업 될 것"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6.16 09:15

바이오 디지털 2021 개회사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위탁개발부터 마감공정까지 이르는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 15일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 참가한 개회사를 진행했다.

바이오 디지털 2021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로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해인 2011년부터 2019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이 행사에 참가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된 지난해부터는 가상 전시관을 구축했다.

존림 대표는 미국 외교협회장 리처드 하스(Richard Haass)·오비드 테라퓨틱스 제레미 레빈(Jeremy Levin) 대표가 진행하는 발표 세션의 개회사 연사로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업적과 사업 확장 계획, 비전을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가 마주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높은 품질과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무균 충전과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탁 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 개발부터 바이오 안전 테스트,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발전시킨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에 보다 큰 성공을 더 빠르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고객사와 1대 1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기존 고객과 잠재적인 고객에 회사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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