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증권신고서 제출.. IPO 돌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윤숙영  | 2021.06.16 17:22
큐라클(대표 김명화, 박광락)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큐라클은 오는 7월7일에서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7월13일과 14일에는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은 213만3333주다. 큐라클은 7~8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개발 중인 신약으로는 △CU06-RE(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이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다.

특히 'CU06-RE'는 경구용 치료제로, 전 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CU01은 경구용 신섬유화 억제제로, 항산화 및 섬유화 억제를 통한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국내 임상 2a상이 지난 3월 완료됐으며 효능 및 안전성 확인 후 확증적 임상시험이 예정돼 있다.


CU03는 경구용 천연물 신약으로 높은 인체 안전성을 지녔다. 현재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임상약과 관련한 중대한 이상반응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R&D(연구·개발) 인프라, 글로벌 신약개발 파트너십,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등을 지속해서 구축하고 신약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로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라클 로고/사진제공=큐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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