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번주 김오수 만나 '檢중간간부 인사' 논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6:42

김오수 만남 질문에 "이번주 안에 봬야할 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6.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중간급 간부(고검검사급) 인사안 협의를 위해 이번주 내로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개청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김 총장과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 "이번주 안에 뵐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이번주 안에 마무리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박 장관은 전날(4일) 출근길에도 조직개편안을 두고 "막바지에 온 것 같다. 서두르고 있다"며 "(검찰 조직개편안을) 정리 중이며 실무선에서 얘기를 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개청식에 참석하기 전에도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서두르고 있다"며 "(중간간부 인사도 조직개편에) 맞춰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이 이번주 안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힌 만큼, 법무부는 내주 초 국무회의에 조직개편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간간부 인사는 조직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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