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자밀 워니와 재계약 체결…미네라스와는 작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5:30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서울 SK 나이츠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경기에서 SK 자밀 워니가 3점슛을 성공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SK는 15일 "전희철 감독과 수 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워니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번 더 동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2019-20시즌 외국인 선수 MVP룰 수상했던 워니는 지난 시즌 개인적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을 보였으나 2020~21시즌 마지막 5~6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워니는 2019~20시즌 43경기에서 20.4점, 10.4 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54경기에 출전해 17.7점, 8.6 리바운드, 2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SK는 닉 미네라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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