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퍼마일車보험 '캐롯플러그' 공급 재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21.06.15 15:04
사진=캐롯손보
캐롯손해보험은 전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공급이 중단됐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대상 '캐롯플러그' 지급을 정상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롯손보는 매월 탄 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고객이 주행 거리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캐롯 플러그라는 기기를 활용한다. 고객이 이 장치를 자동차의 시거잭에 꽂으면 실시간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한 후 자동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준다. 보험료를 매월 쓴 만큼 후불로 내는 '월정산형'을 택한 고객은 이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캐롯플러그 배송이 중단됐었다. 캐롯플러그 지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월 500Km 운행을 가정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월정산형2 임시특약'의 퍼마일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입 차수 별로 캐롯플러그를 배송 받게 됐다. 캐롯플러그 수령 후 정상적인 월정산형으로 전환된다. '퍼마일멤버스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 평균주행거리 기준의 포인트도 일괄 지급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는 이번 캐롯플러그 공급 재개에 이어 그동안 준비해 온 '2세대 캐롯플러그'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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