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기재부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설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4:58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건의

15일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왼쪽)가 기재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6.15/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15일 국가예산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날 기재부를 방문해 Δ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Δ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Δ전통자원 복원사업 Δ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가예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곤충은 사육농가와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판매는 농가별 직접 판매가 대부분이다.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사육농가가 집중된 진안에 공동집하장과 공동가공센터를 설치, 일괄수매·공동가공유통을 통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지난 1월부터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방안을 기획했고, 농진청·전북도, 농식품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하고 있다.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홍삼연구소, 홍삼?한방특구 기반을 활용한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통자원 복원사업은 내수면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15일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기재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6.15/뉴스1

국도 26호선인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은 1997년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개설된 노선이다.


당시 장기적 관점에서 보룡재 구간에 대하여 터널 개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예산부족으로 대절토, 급경사, 급커브 구간의 도로로 개설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총연장 3km(교량 334m/4개소, 터널 1587m/2개소) 구간에 685억원 예산이 소요된다.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일괄 예타 사업 통과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년)계획에 최종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과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전통자원 복원사업, 도로개량 사업 등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진안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이번에 건의한 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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