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캐릭터 '메이팝' 개발…이팝나무 착안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3:30

오월(May)과 이팝나무 합성어…"5·18 기억한다"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상징 캐릭터 '메이팝'./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개발됐다.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캐릭터 '메이팝'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팝은 5월을 상징하는 이팝나무에서 착안했다. 오월(May)과 이팝나무의 합성어로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모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지었다.

메이팝은 5·18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후세대와 소통을 위한 창구로 이용한다.


SNS등에서 기록관 소식과 행사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역할로 사용하고, 열쇠고리 등 다양한 홍보용 기념품을 제작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41년 전의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한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관람객들이 5·18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형 콘텐츠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상징 캐릭터 '메이팝'./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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