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23일 200회 기념 공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2:38
애꾸눈 광대 공연 모습. © News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5·18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이 오는 23일 200회 공연을 맞는다.
'애꾸눈 광대'는 80년 5월 현장에서 투쟁하다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예명 이세상)씨가 제작한 작품이다.

2010년 첫 공연 이후 2019년까지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고 2020년부터는 스토리를 새롭게 구성했다.

올해 공연은 지금까지 금기로 남았던 도청 지하실 문제를 다룬다. 또 이종기 변호사와 문용동 전도사, 고등학생 시민군 안종필과 문재학 등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적 요소를 가미했다.

6월 상설공연은 오는 21~23일 오후 7시30분 광주 동구 광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200회를 맞는 23일 공연은 유력 인사를 비롯해 광주 5월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다수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70명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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