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도내에서는 총 14만499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967건에 달했다.
화재 출동은 총 922건이 발생, 일평균 6.1건 출동했다. 전년대비 8% 증가했다.
구조 출동은 9184건으로 전년대비 17.5% 늘었다.
유형별로는 산악사고 239건(21%), 교통사고 198건(17.6%), 잠금장치 개방 197건(17.5%), 승강기 구조 94건(8.4%) 등이다.
구급 출동은 4만2194건(2만6583명 이송)으로 일평균 173.4건 출동했고, 8분19초마다 1명을 이송했다.
이밖에 생활안전출동은 벌집제거 307건, 동물포획 1349건, 문개방 출동 804건 등 2611건으로 집계됐다.
강원소방은 늘어나는 인명구조현장과 구급출동에 대비해 여름철 풍수해긴급구조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구급대원 일상?특별구급교육훈련을 활성화 해 구급품질 향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장비도 대폭 보강, 올해 10월 119구급차 신규보강 2대와 노후차량 11대, 전문구급장비 4종 1084점을 일선에 배치한다.
김숙자 예방안전과장은 “상반기 소방활동 분석을 통해 현장의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과 산림인접마을 소화전 설치 등 화재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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