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김민석 "역할 욕심 났다…식단+운동으로 몸도 만들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1:34
김민석/티빙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민석이 이번 영화 역할을 위해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감독 채여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 채여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석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선 군대 다녀오기 이전에 뭔가 늘 비슷했던 것 같다. 역할 같은 게,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이었는데 욕심이 나면서 저도 차우솔처럼 제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적인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욕심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화는 웹툰의 시즌 1까지 이야기다. 두 시간 안에 차우솔의 성장을 보여주려면 그런 감정 지점이 힘들었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서서히 변화하는 걸음 걸이, 눈빛에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 그리고 몸은 식단하면서 운동하고 뻔하게 준비했다, 사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꿀팁은 없고, 잘 먹고 운동하고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 세 개만 잘 하면 몸 만드는 게 어렵지 않은데, 잠을 못 자면서 촬영을 오래 계속하고 맛있는 걸 못 먹고 소량의 칼로리로 그 액션을 해내야 하는 게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샤크: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 분)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영화다. 웹툰 '샤크'를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무비다.

김민석은 자신의 한계를 깨고 나아가는 차우솔 역을 맡았으며, 종합격투기 챔피언 출신이자 차우솔의 멘토인 정도현 역에는 위하준이 분했다. 정원창은 차우솔을 괴롭히며 점점 더 악해지는 인물 '배석찬' 역을 맡았다. 오는 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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