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온라인 정례 백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개편 관련해 오늘(15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토의를 했고 몇가지 사안 정리해 오는 일요일(20일) 최종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합리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자영업·소상공인 단체들과 릴레이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라며 "예방접종 상황, 방역과 의료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현행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집합금지 등 영업 규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현재 유행 규모가 유지되면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데,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의 경우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고 그외 시설은 운영 시간 제한이 없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