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야 응답하라’를 주제로 서봉식 코미디언의 진행과 태봉농악단 풍년기원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모양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고창민요팀 소리애, 색소폰앙상불, 안용선 독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5일)는 우리 민족의 4대 명절로 꼽혔던 단오. 오(五)가 중첩됐다고 해서 중오절, 수릿날,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불린다.
날씨가 더워지는 이 시기에 맞춰 우리 조상들은 보리수확 감사와 여름철 건강 유지, 신체단련을 위한 의례를 지냈다. 또 액을 방지하기 위한 풍습과 한해의 풍년을 바라는 의례를 주로 행했다.
유기상 군수는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 좋은 기운 받아서 세계 최고의 고창을 만들기 위해 백년, 천년 가는 먹을거리로 농업생명식품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도약시키고, 치유문화도시-고창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은 한국예총고창지회장은 “군민들로 결성된 민요팀과 농악, 색소폰 등 다양한 재능과 노력으로 예향고창을 지켜내고 올 여름 무더위를 책임지겠다”며 “더 나은 지원으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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