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 ICT 인프라 구축 박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5 10:50
해수 수질계측시스템(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패류 스마트양식 기반 생산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과 관련해 ICT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스마트양식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성장 발전계획’을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이다.

주요 추진과제 중 해외업체가 선점한 ICT 기반 RAS(순환여과양식시스템)의 국내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 5월26일 ‘원격수질계측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개량조개 치패 생산에 우선 적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향후 다른 패류 품종뿐 아니라 어류, 갑각류 양식연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에 예정된 RAS 기반 패류양식 연구에 필수적인 선행 과정으로, 내년에는 상반기 내 국·시비 등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패류 RAS를 구축하고 ICT 기반 패류 종자 및 양식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임정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국내 최초의 실시간 해수(사육수) 원격수질계측시스템은 그동안 수질계측 및 관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이노웨이브 간의 융·복합연구는 RAS 기술 개발의 가속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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