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형 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설립하는 것으로 사립유치원의 공립 전환을 통해 공교육책임을 강화하고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부모 수요에 대응하며 공·사립유치원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울산지역 내 자가소유, 단독건물, 6학급 이상으로 운영하는 건축연면적 1300㎡ 이상 등 조건을 갖춘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 이후에는 교육부 심사와 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예산을 편성하고 사립유치원 폐원, 매입 및 공립유치원 설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첫 매입형 유치원인 상안유치원이 개원해 운영 중이며 두 번째로 실시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해 학부모가 만족하는 공립유치원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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