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러시아 백신 '코비박' 개발 연구소 핵심인력 입국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6.14 10:45
넥스턴바이오는 지난 12일 코로나백신19 '코비박'을 개발한 러시아 연방 추마코프 연구소 핵심 관계자들이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하기로 한 MPC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코비박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7년 미하일 추마코프에 의해서 설립된 추마코프 연구소는 러시아 내 유일한 소아마비 백신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에 벤더 등록됐다.진드기매개뇌염 백신을 러시아 최초로 개발했으며, 러시아 국가 의료등록증 발급 백신 111개 중 7개를 발급받았다.


한편 추마코프연구소에 따르면 코비박은 전통적 백신 제조 방법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불활성화 백신으로 개발돼 부작용 리스크가 크게 줄였다. 전임상과 임상1·2상에서 면역원성 등의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임상 2상에서는 안전성 효능 검증을 비롯해 92% 수준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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