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새 14명 확진…지인 간 감염 확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3 11:30

청주 12명, 옥천?음성 각 1명…누적 3139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를 매개로 한 지인 간 감염이 이어졌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14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다.

지역별로 청주 12명, 옥천과 음성 각 1명이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를 매개로 한 지인 간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20대 1명이 기침과 가래, 인후통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했다.

이 20대와 직접 접촉하거나 n차 접촉한 7명이(20대~50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당수가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외국인 20대가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0대와 30대가 확진했고, 30대 외국인이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옥천과 음성군에서는 성남시와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60대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3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8명, 완치는 28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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