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49명 신규발생…일상 속 접촉감염 여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3 10:06

도내 23개 시·군서 발생…밀접접촉 사례 64% 최다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한 취객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힘쓰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명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1298명으로, 전날 0시(4만1149명)에 비해 149명 늘었다.

이날 0시까지 확진자는 도내 6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5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이날 신규 확진자는 남양주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인 19명, 수원 11명, 성남·화성 각 9명, 의정부 8명, 안양·시흥 각 7명, 안산·안성·광주(경기) 각 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고양·구리 각 5명, 여주·부천·하남 각 4명, 광명·군포·이천 각 3명, 파주·평택·김포 각 2명, 동두천·양주·의왕 각 1명 등이다.

감염경로 중 '확진자 밀접접촉' 사례가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 전체의 64.4%에 해당하는 수치다.


남양주시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 기존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도 미분류 36건, 해외유입은 7건, 의정부시 주점 관련 2건, 송파구 직장3 관련 2건, 안양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관련 1건, 화성시 요양병원 관련 1건, 수원시 교회 관련 1건, 군포시 교회관련 1건 등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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