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노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북도 관계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운영하며, 문경·김천·칠곡 등 일부 시·군의 경우 고령층 백신 접종 일정과 코로나 발생 추이를 봐가며 경로당 운영 재개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 23개 시·군의 경로당 8146곳 중 73%가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 중이다.
경북도는 운영을 재개하는 경로당에는 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방문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60~74세 접종 대상자 543797명 중 30.2%(16만4113명)가 접종했으며, 75세 이상의 경우 25만5305명 가운데 72%(17만6781명)가 1차 접종을, 45%(11만756명)가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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