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번데기 보호하는 누에고치로 피부건강 지킨다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 2021.06.13 10:48
실크 피브로인으로 만든 실큐어스 화장품. /사진=㈜메이커스뷰
번데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에서 만드는 누에고치는 상당 부분 사람의 피부와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됐다. 이에 누에로부터 뽑아낸 물질로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을 만드는 중소기업 제품이 나타났다.

㈜메이커스뷰에 따르면 누에는 번데기를 보호하기 위해 누에고치를 만드는데 누에고치는 자외선과 각종 세균, 곰팡이 등의 번식을 억제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실크는 누에고치로부터 뽑아낸 실을 말하며 '피브로인'과 '세리신' 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약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실크단백질은 우리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 조성과 유사해 인체 안전성 및 보습, 탄력 등 다양한 미용효과가 있다.

메이커스뷰가 최근 출시한 실큐어스 3종 세트(실크패드 실크세럼, 실크크리머)는 실크 피브로인을 주성분으로 한다. 최근 피부상처개선 및 피부세포재생 촉진효과를 인정받아 취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크림제품의 경우 공인기관의 임상을 통해 손상된 피부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실크 피브로인 성분은 이미 국내외 논문을 통해서 보습효과를 비롯한 다양한 피부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으로는 접하기가 어려웠다.

발명과 특허 준비를 직접 진행한 김승국 메이커스뷰 대표는 "공인 임상 기관으로부터 입증된 손상피부 개선 효과와 함께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로 자신 있게 저희 제품을 추천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특허는 피부의 건조함은 물론 다양한 피부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커스뷰의 실큐어스는 올해 초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승국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는 제품의 우수성과는 무관하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해외시장의 경우 제품의 효능과 상품성을 인정해줘 빠른 시장확대가 용이하다고 판단했다"며 " 비록 스타트업 브랜드지만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 12만5000원(세트)
홈페이지 주소 : www.silcus.com
문의처 : 031-76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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