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서도진=사기꾼 사실 부정…최대철에 분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2 20:34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서도진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부정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25회에서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황천길(서도진 분)과 고우정(지성원 분)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수상히 여긴 배변호는 전 처제 이광식(전혜빈 분)을 찾아가 이광남(홍은희 분)과 황천길의 결혼을 막으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광식은 이 사실을 이광남에게 알렸다. 그는 "형부가 언니 결혼 말리라고 한다. 수상하다고"라며 "뒷조사 해볼 거래. 여자도 있다고"라고 말했지만 이광식은 "황천길 예전부터 나 좋아했어. 나 좋다고 쫓아다녔어"라며 부정했다.

이광식은 "우리도 알아볼까?"라고 했지만 이광남은 "넌 누구 편이니?"라며 따졌다. 이후 이광남은 배변호를 찾아가 "내가 잘난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질투나냐"며 화를 냈다.

이에 배변호는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날 위해서라도 네가 잘 살아줬음 좋겠어. 결혼식 잠깐 미루자. 내가 알아볼게"라고 당부했지만 이광식은 "변호사는 증거로 말한다며? 증거 갖고와봐 어디"라고 소리쳤다.


이후 배변호는 황천길 뒷조사에 나섰다. 그는 사무장을 시켜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됐다. 황천길이 오피스텔 건물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 사무장은 "전형적인 분양 사기"라며 "가짜 분양권이고 모두 한통속"이라면서 황천길에 대해서는 "행동파이고 사기 전과자"라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배변호는 이광식에게 갔다. 그는 "그 놈 사기꾼이야"라며 "건물도 그 놈 것 아냐. 이 여자는 오래 전부터 같이 해온 파트너"라고 말했지만 이광식은 "그 사람 가족 회사"라며 명의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배변호는 "펜트하우스도 거짓말이고 비어있는 집도 몇 채 빌린 것"이라고 했으나 이광식은 황천길의 돈이 자신의 통장에 있다고 말했다.

배변호는 "너도 공범으로 몰릴 수 있다"며 통장에서 돈을 빼라고 했다. 이광식은 "이게 증거니? 이딴 사진 몇장? 너 못 믿어"라며 "사기는 네가 쳤지. 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너보다 나쁘겠니"라고 반문했다. 이에 배변호는 이광식의 부친에게 알리겠다고 했지만, 이광식은 "나 죽는 꼴 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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