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추가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2 16:22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주의 경영 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 뉴스1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주의 경영 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2차 접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사회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차 접수를 받았다.

해당 접수를 통해 총 1481개 업체(근로자 3657명)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해당 집행잔액을 활용해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1차 미신청자 가운데 두루누리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다만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소속기관, 임금체불 명단 공개 중인 사업주 등으로부터 다른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장을 포함해 국가 등의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은 근로자의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종합운동장 임시청사)에서 신청을 받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팩스, 이메일, 우편을 활용한 비대면 접수를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신청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아쉬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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