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다비쳐 김원호 "소녀시대 식단 중…가수에 진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6.12 11:22
/사진=개그맨 김원효 인스타그램
그룹 다비쳐 김원효(강민경찰청장)가 가수 데뷔에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다비쳐가 잭&드미츄리(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흔들리는 네 동공 속에서 네 본캐향이 느껴진 거야' 특집 게스트로 등장했다.

다비쳐는 개그맨 김원효가 강민경찰청장으로 이상훈이 이해리암니슨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부캐 그룹이다.

다비쳐를 프로듀싱 한 잭(정형돈)은 "저 친구들이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쇼케이스를 했다. 이후 오늘이 두 번째 무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게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데 의상을 6벌 맞춰놨다더라.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드미츄리(데프콘) 역시 "우리가 '부담 갖지 말고 가볍게 해라' 했는데 뮤직비디오에 수천을 썼다. 형들이 걱정하는 거다"고 공감했다.


MC 유희열은 "강민경찰청장은 진심인 게 보인다. 살을 굉장히 많이 뺏다"고 감탄했다.

이에 강민경찰청장(김원효)는 "지금 소녀시대 식단을 하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해리암니슨(이상훈)은 "같은 팀인데 많이 다르다. 난 야인시대 식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미츄리는 "빼려면 같이 빼야 하는데 한 사람이 너무 커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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