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사전 다운로드 한·일 앱스토어 1위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1.06.10 09:25
넷마블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10일 넷마블에 따르면 전날 사전 다운로드에서 '제2의 나라'는 6시간만에 한국,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다.

'제2의 나라'는 지난 8일 출시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출시 당일 대만, 홍콩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인기 1위를 달성했고, 마카오는 앱스토어 매출 8위, 인기 1위 차지했다.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역할수행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조화롭게 녹아들어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는 2016년 출시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두 번째 빅 프로젝트"라며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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