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코로나19 방역물품 기증식 진행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 2021.06.09 16:58
삼육대학교가 9일 화장품 전문기업 키포스와 미스코리아 서울·중국 대회 주관사 뷰티한국, 스포츠 브랜드 리햅, 남성토탈 브랜드 사나이스로부터 36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과 화장품을 후원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김일목 총장, 김원곤 교목처장,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조광현 사무처장, 키포스 오성수 대표이사, 뷰티한국 김원식 대표, 김효진 부사장, 2021 미스코리아 서울 최서은(진), 정도희(선), 김지은(선), 채수민(미), 사나이스 홍동현 대표이사, 방송인 황기순 등이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손소독제 1500개 △마스크(KF94) 1만 개 △사나이스 덴탈마스크 2만 개 △핸드워시 360개 △사나이스 올인원 로션 760개 △리햅 마사지 크림 100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여러 사회복지단체 및 대학에 방역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햅은 삼육대와 신규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리햅 이수영 대표와 사나이스 홍동현 대표는 각각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화학생명과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나이스 홍동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업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 기업이 뜻을 모아 물품기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일목 총장은 "후원 물품이 방역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 기업과의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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