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만도 자율주행 사업 분할..전기차 기반 9조 매출 달성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1.06.09 16:32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가 '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과 '자율주행(ADAS)' 양대축 사업을 전문화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9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만도를 섀시(제동·조향·현가) 전동화 기반 EV(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ADAS 부문은 분할해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만도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주행(ADAS)' 사업을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분할안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만도는 신설법인의 모회사(100%)로서 양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만도가 추구하는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와 경영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적시 자금 조달 구조를 갖춰 자율주행 사업의 고도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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