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19일 벡스코서 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09 08:10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 전시회…일반인 19일 관람 가능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 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일반인은 19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4대 철도전시회 중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않고 유일하게 열리는 전시회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철도산업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산업전에는 95곳 약 810개 부스 규모의 참가가 확정됐다. 국가철도공단, SR,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 시행청과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등 유관 산업군까지 대거 참여한다.

전동차 모의 운전 연습 및 기관사 MR(혼합현실) 교육훈련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공동 주관하는 수출 상담회는 현장 개최와 더불어 화상 상담회, 현장 실황 상담회를 연다.

철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북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10회를 맞이하는 산업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한국 철도 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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