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민수 생일. 한달 넘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사람은 민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놀이공원을 방문한 모습이다. 카메라를 향해 눈웃음 짓는 지연수 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연수는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며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게.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연수는 11살 연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수는 지난 3월 출연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쇼윈도 부부로 지낸지 오래 됐고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시어머니가 월세로 지내던 아파트 명의를 본인 것으로 바꾼 후 보증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다"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등 충격적인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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