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보여주려"…이지혜, 수영복 입고 기자회견한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6.08 07:17
가수 이지혜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이지혜가 과거 수영복 차림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수영복을 입고 기자회견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지혜에게 "예전에 수영복 입고 기자회견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지혜는 "그때 가슴 성형 논란이 있었다. 마케팅일 수도 있다 그래서 '그걸 증명하겠다'고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지혜는 "그때는 가슴 성형할 때 겨드랑이를 트니까 (기자회견에 나가서) 겨드랑이를 한 번 보여줬다"며 가슴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 위한 수영복 기자회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내가 그 기사를 보고 이지혜를 만났다. 너무 황당했다. '지금 뭐하는 거야' 싶었다"고 당시 반응을 전했고, 김구라는 "쉽게 얘기해서 쇼케이스를 수영장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당시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기자회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지금 같았으면 안 한다고 했을텐데 그때는 회사 대표님이 해야 한다고 하고 '네가 증명을 해라'고 했다"며 "나는 가서 기자들이 증명하라고 하니까 '아 그래요?'(하고 겨드랑이를 보여줬다)"라며 양쪽 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활짝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연신 겨드랑이를 보여주는 이유로 "그때는 기술이 겨드랑이를 텄었다"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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