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본격화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1.06.04 14:36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획득

파미셀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

파미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DMO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결합된 사업이다. 임상시험 및 상업용 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개념을 넘어 파트너사와 협업해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시판 허가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과 기준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를 취급할 수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허가를 취득하면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업계를 선도해 온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식약처 인증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시설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과의 파트너링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