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거진 여러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류성재가 가라오케에서 근무했으며 그곳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수입차를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돈을) 세게 썼다"며 "한예슬이 남자친구한테 보라색 람보르기니 최신 모델 우라칸을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예슬은 몇 년 전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가 난 뒤 협박을 당한 경험이 있어 거의 운전을 안 한다"며 "그런 한예슬이 몇 년만에 차를 샀다. 누가 운전을 하겠냐. 남자친구에게 '공사'를 당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저의 '새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하나 고민했다"며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한예슬이 구입한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2014년 첫 출시된 V10엔진 미드십 슈퍼카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차량이다.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지만 가장 짧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2.9초, 최고출력은 640마력, 최고시속은 최대 325㎞/h다. 2021년형 우라칸 STO의 국내 출시가는 4억3500만원이다. 옵션에 따라 가격은 수천만원이 추가될 수 있다.
한예슬이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자 자동차 리뷰 유튜버 카라큘라는 "저,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리뷰 한번 해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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