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3일 영천 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건축 허가신청을 영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허가신청에 앞서 수차례 관련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해당 부서 의견을 반영했으며, 9월쯤에는 시공사 선정, 내년 3월~ 2024년 8월 공사를 진행한다.
영천 경마공원 조성사업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동면 대평리 일원 145만 2813㎡ 부지에 총사업비 3057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2024년 9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사업이 완료하면 75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1조 80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먹거리가 될 문화관광·레저산업의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며 “광역철도 연장을 이룬 것처럼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영천시,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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