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한예슬과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전속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한예슬이 올린 글은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기 전 사전 협의 없이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예슬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상황에서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후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유튜버 김용호는 클럽 버닝썬 마약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예슬은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일어나는건지, 참 신기하네"라는 글을 올리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한예슬은 또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대표님이랑 김용호랑 되게 친한 사이다. 일종의 보복인가 라는 생각도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는 2일 디스패치의 보도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디스패치는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몰래 영업을 하는 불법 유흥업소인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만났으며, 류성재가 과거 남성 접대부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류성재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B씨의 말을 빌려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 제비는 '스폰'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B씨는 '호스트'는 여성 손님의 초이스를 받고 '제비'는 로테이션 시스템이라며 제비를 지정으로 앉히려면 거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류씨가 한예슬과 사귀면서 9월에 가게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슬과 아직 전속 계약 전인 가운데 한예슬의 입장을 대신 발표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한예슬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일단 "사실무근"이며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보다 신뢰를 쌓기 위해 논의를 더 깊게 하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 관련 논의를 끝낸 뒤 해당 보도에 대한 행보를 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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