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현찰 구입한 '130억' 에테르노청담…내부 보니 입이 '떡'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6.02 08:00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에테르노청담 인테리어 연출사진/사진=가온차트뮤직어워즈 제공, 에테르노청담 공식 홈페이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3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진 청담동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 243㎡(약 74평) 규모 1가구를 13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실거주 목적으로 해당 빌라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강남구청에 제출한 신청서에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청담동에 주택을 구입하는 만큼 대출이 불가해 전액 현금 납부가 예상된다.

아이유가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에테르노청담'은 한강변에 인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로, 총 29가구로 구성된 만큼 가구 수가 적어 희소 가치가 높고 탁 트인 한강뷰 조망권으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에테르노청담은 3.3㎡(1평)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하며, 가장 저렴한 평형도 120억원에 분양됐다.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약 148평) 분양가는 국내 최고가인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메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테르노청담 인테리어 연출 사진/사진=에테르노청담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테리어 연출 사진에는 한강이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넓은 통창과 높은 층고가 강조돼있으며, 복층 구조의 세대도 있는 만큼 집 안에 고급스러운 계단도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아이유가 에테르노청담을 분양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빌라의 인테리어 사진을 공유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누리꾼은 "아이유 130억 집 현찰로 샀다더라. 완전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 부럽다"고 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전재산이 130억도 아니고 집값만 130억"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구입한 집 가격에 놀라며 "연예인들 돈 얼마나 버는지 상상이 안 가네" "이런 뉴스 볼 때마다 '현타'('현실 자각 타임'을 줄여 이르는 말, 헛된 꿈이나 망상 따위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 오고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하나 싶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 측은 분양 사실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청담동 A부동산 관계자는 "개인정보라 알려 줄 수 없지만 아이유 뿐 아니라 다른 유명 연예인도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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