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드론 타고 용암 속으로 들어간다면?...무시무시하거나 혹은 장엄하거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01 22:22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북유럽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두 달 넘게 분화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의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이 폭발했다.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분화한 것은 1240년 이후 처음으로 약 8백 년 만의 화산 폭발이었다.

파그라달스피아들에는 솟구치는 용암과 간헐천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전문가들은 화산이 폭발한 후 짧은 기간 동안만 용암 분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지만 두 달이 넘은 현재도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활동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상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5월 24일 (현지시간)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의 용암 분출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로이터를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유튜버 조이 헬름스가 촬영했다.


드론은 분출하고 있는 용암 속으로 들어가 용암이 드론을 덮치는 모습까지도 담아내면서, 사람이 직접 드론을 타고 들어가 용암과 충돌하는 느낌까지 만들어낸다.

또한 5월 21일(현지시간) 촬영된 용암이 이글거리면서 분출 준비를 하는 순간부터 이내 뿜어져 나오며 장관을 이루는 용암 정상의 장면 등 무시무시하면서도 장엄한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의 모습을 영상에 모았다.

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의 그린다비크에 있는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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