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엔 김 총장의 배우자가 함께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꽃다발은 정의를 의미하는 락스퍼, 국민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달라는 말채나무와 알스트로메리아,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 부부와 기념촬영을 한 뒤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나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김 총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 당일 오후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해 김 총장의 임기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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