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가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며 이같이 부고 소식을 알렸다.
김 대표는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고 썼다.
이어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겠다"며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6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은 지난 2019년 3월 림프종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새벽은 유튜브에 암 투병 과정에서 삭발하는 모습, 병상 생활 등을 공개해온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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