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국민대 임홍재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성북구청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학업, 취업, 자립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는 꿈드림을 개설했다. 지난 2019년부터 국민대가 위탁 운영 중이며 올해 동소문로 시설로 이전했다.
동소문로에 개소한 꿈드림은 지하 1층을 포함해 4개 층으로 구성됐다. 합주실, 녹음실, 노래방, 자유공간, 상담실, 스터디 카페 등 다양한 학습공간을 구축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국민대 교육대학원은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수진 교육대학원장은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지원과 다양한 교육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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