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집에서 올린 결혼식…3억원대 약혼반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27 11:22

'베라왕' 웨딩드레스에 숏베일, '억' 소리나는 다이아몬드…하객 20명 참여한 소규모 웨딩

/사진=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집에서 올린 남다른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는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부동산 중개인인 달튼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은 20명 미만의 가까운 지인들로만 초대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등 라인이 허리까지 깊게 파인 실크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하트 라인 톱과 짧은 베일이 아리아나 특유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웨딩드레스는 '베라 왕'이 디자인을 맡았다. 과거 디자이너 베라 왕은 멧 갈라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의상을 맡으면서 "언젠가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여기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로렌인 슈워츠'의 커다란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착용했다. 그가 달튼에게서 받은 약혼 반지처럼 한쪽 귀엔 진주, 다른 한 쪽엔 다이아몬드 이어링을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웨딩슈즈는 '쥬세페 자노티'의 커스텀 플랫폼 힐로 알려졌다. 평소 무대에서도 높은 힐을 신는 아리아나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남편 달튼 고메즈는 '톰 포드'의 턱시도를 입었다.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를 하거나 환하게 미소 지으며 결혼식의 설렘을 드러냈다.

달튼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약혼반지/사진=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의 약혼 반지는 할아버지가 생전 할머니에게 선물한 반지의 진주와 최대 6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전문가들이 분석한 아리아나의 약혼 반지는 가격이 최대 30만달러(한화 3억3000만원대)에 달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0년 1월부터 달튼 고메즈와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의 듀엣곡 'Stick with U'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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